공군17전비 병사자율위 직접 강사 초빙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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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병사자율위원회 주관으로 ‘고전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청춘강연회를 열었다.
병사들만으로 구성된 17전비 병사자율위원회가 직접 강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준비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병사자율위원회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 내용을 수렴해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
강연을 맡은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는 중국 호북대학 중문과 교수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정부부처와 지자체, 각 급 학교 및 공무원 연수원 특강 등 연 100회 이상의 강연을 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경상대학교에서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국토방위의 의무를 위해 잠시 학업을 멈춘 병사들의 요구에 맞는 자기계발 방법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갈증 해소법을 알려줬다.
이날 청춘강연회를 주관한 17전비 으뜸병사 박재우 병장은 “17전비는 정기적으로 병사들이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병사들을 위한 강연회를 연다”며 “병사자율위원회는 이러한 행사 외에도 자율과 책임의 선진 병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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