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0사단, 혹한기 훈련 중 전 제대 동시 부대증창설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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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대. 육군60사단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원령 선포와 함께 영외거주자 소집, 증가초소 점령 등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고 장병들은 증창설 준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신속히 증편물자 등을 탑재한 차량들은 줄지어 부대를 빠져나가 증편지로 향했다. 증편지에 도착한 장병들은 전시 계획에 맞춰 증창설 절차를 수행했다.
사단은 이날부터 혹한기 훈련을 펼치고 있다. 동계 작전환경에서의 작계시행능력을 익혀 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2주간 2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사단은 특히 훈련 1~2일 차에 전 제대 동시 부대증창설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계획대로 총기·탄약·치장물자 등을 차량에 적재, 증편지로 이동해 증창설 절차를 시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제대가 개별적으로 부대증창설 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전시전환 상황에서 사단 전 부대가 동시에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단은 전 부대가 동시에 부대 증편을 실시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작전반응시간을 확인하고 전장순환통제, 작전 피로도 등 장애요소, 돌발 변수들을 도출해 실전적인 계획 검증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사단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개편동원부대로 임무가 변경되면서 인원은 줄고 장비관리 소요는 증가해 거점 지역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실제 작전을 펼쳐야 하는 거점에서 실전적 훈련을 해봄으로써 장병들의 자신감을 배양하고 훈련계획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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