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군장교를 위하여

입력 2014. 11. 16   14:13
업데이트 2014. 11.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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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경포여중 진로상담 역사기념관 등 부대견학 기회도


 

 공군18전투비행단은 최근 경포여자중학교 2·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대견학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행단에 견학 온 2학년 학생들은 역사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부대 역사에 대해 소개받았다. 이후 관제타워와 정비격납고, 비행대대 등을 둘러보며 군인으로서의 임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간 경포여중 3학년 교실에는 여군장교들이 방문,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전비 소속 여군장교들은 여군으로서의 생활과 공군 지원방법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줬다. 

 정훈공보실 서해리 대위(진)는 “요즘 TV 프로그램에 여군이 등장하면서 여성 직업군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며 “미래 후배가 될지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18전비는 앞으로도 비행단 견학, 진로상담 등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군인의 꿈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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