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투비행단 조종화 먼지·이물질 완벽 제거

입력 2014. 06. 09   16:09
업데이트 2014. 06. 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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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안전은 작은 노력에서부터….’

 공군19전투비행단이 조종사들이 이용하는 중형버스 2대에 조종화의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에어맥스 클린매트’(Air Max Clean Mat, 이하 클린매트)를 시범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공군 비행단 중 첫 시범운영되고 있는 클린매트는 승차 계단에 설치하는 카펫 모양의 매트로 승차를 위해 계단에 오르면 매트의 전자동 센서가 무게를 감지하고 클린매트를 작동시켜 신발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장치.

   이는 많은 인원이 타고 내리는 수송버스의 외부물질 활주로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바퀴 점검만큼이나 조종화에 의한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운영되고 있다.

 클린매트는 6개월 사용 시 200×150㎜ 크기의 먼지주머니에 이물질이 가득 찰 정도로 포집능력이 뛰어나 승차인의 신발을 통해 외부물질이 활주로 주변으로 옮겨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승차인의 호흡기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린매트 설치 시범운영을 주관한 수송대대장 김동인 소령은 “클린매트 도입을 통해 조종사들의 건강도 지키고 항공기 사고도 예방해 전투력 보존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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