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장비 100% 성능발휘 보장

입력 2013. 12. 23   17:49
업데이트 2013. 12.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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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A2전차·K55A1자주포 궤도장비 첫 창정비 출고 육군종합정비창


육군종합정비창은 지난 20일 성능개량 궤도장비 첫 창정비 완료 장비인 K1A2 전차, K55A1 자주포 출고행사를 가졌다.

 종합정비창은 1994년 K-1 전차 2대와 K-55 자주포 2문을 초도 창정비한 이후 지금까지 1200여 대의 궤도장비를 정비해 야전부대로 복귀시킴으로써 군 전투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고된 K1A2 전차는 현재 운용 중인 K1A1 전차를 정비창에서 개량한 전차로 위성안테나, 디지털지도, 상호 위치식별 장치를 장착해 전장관리체계를 강화시켰으며 질문기 및 응답기를 장착해 실시간 피아식별이 가능하다.

또 전·후방 감시카메라를 장착해 야간 운용 시 조종수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전·후방 사각지대를 해소시키는 등 전투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K55A1 성능개량 자주포는 기존 K-55 자주포의 무장장치인 포신조립체를 개조해 유효사거리를 24㎞에서 32㎞로 늘려 작전반경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관성항법장치·위성항법장치·속도보정장치의 성능을 개량해 자동사격통제 및 장비의 야전 운용성과 사격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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