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화생방부대를 찾아라!

입력 2012. 10. 23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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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 제16회 화생방 전술평가대회


공군 최고의 화생방부대를 가리는 제16회 공군 화생방 전술평가대회가 공군작전사령부 주최로 지난 18·19일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됐다.

 11개 비행단과 방공포 여단 등 총 17개 부대 1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화학전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위협을 고려해 최정예 화생방 전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화생방 요원들은 피폭 상황을 접수하자 발 빠르게 상부에 화생방상황(NBC) 보고를 했으며, 화생방통제소에서는 화생방 위험예측과 평가(HPAC) 프로그램을 활용해 화학오염예측도를 작성하고 오염구역과 대피구역을 선포했다.

이어서 화생방 요원들은 K-316 화생방 정찰차, K-CAM2 휴대용 화학탐지기, KM8K2 화학자동경보기 등을 활용해 탐측을 진행하고 K-10 제독차로 오염구역을 제독하는 등 완벽하게 절차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과 실습 평가가 함께 이뤄졌으며, 방호와 탐측, 제독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평가의 중점이 됐다.

 소속 부대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단체 최우수상은 20전투비행단이 차지했으며, 개인 최우수상은 3훈련비행단 기지전대 제독반 이성관 중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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