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투비행단
공군18전투비행단 수송대대가 관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배치한 ‘등·하교 버스 안전요원’이 군인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사가족의 편의를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 버스를 운영하던 18전비 수송대대는 운전병 혼자만으로는 학생들의 안전까지 신경 쓰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버스 안전요원 제도를 도입했다.
눈에 띄는 빨간 모자와 완장, 호루라기·경광봉 등을 갖춘 버스 안전요원은 학생들의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차내 안전벨트 착용 확인과 교통질서 계도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차량 내의 예절도 가르치고 있다. 기존까지는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창문 밖으로 얼굴과 손 등의 신체부위를 내밀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통학 버스를 운전하는 김동환 상병은 “이전에는 학생들의 안전까지 신경 쓰느라 운전에만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안전요원이 동승한 이후로는 안전운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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