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서 감사패 받아

입력 2012. 01. 31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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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정보통신대대 교환반 미혼모자 지원활동


공군11전투비행단 정보통신대대 교환반 군무원들이 미혼모 지원시설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로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원이 여 군무원인 11전비 교환반원들은 2010년 7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미혼모 지원시설인 ‘잉아터’를 찾아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잉아터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으로 미혼모자 세대에 대한 숙식 지원과 양육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미혼모들의 자립 준비를 도와주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20여 명의 미혼모와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11전비 교환반원들은 이곳에서 아이 돌보기와 음식 준비를 도와주고 반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신희 교환반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미혼모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잉아터 엄마들을 비롯한 미혼모와 그 아이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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