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15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공군20전투비행단을 비롯해 육군28사단 등이 우수부대로, 우연룡 육군중령이 유공자로 각각 표창을 수상한다.

　정부는 4일 오전 10시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제15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환경 보전에 기여한 시민단체와 기업체ㆍ언론ㆍ공공기관ㆍ개인에게 훈장을 포함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ㆍ주한 외국인공관장ㆍ환경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만20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우수부대로 선정된 공군20전투비행단은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하며 육군28사단과 육군특수전교육단, 해군 2해병사단, 공군17전투비행단 등 4개 부대는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들 부대는 각각 정화시설을 통한 수질관리ㆍ환경친화적 교육훈련 방법개발ㆍ요일별 녹색생활 실천ㆍ폐기물 재활용제도 정착 및 폐기물 처리강화 활동을 펼치며 군 환경보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개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방부장관표창 : 육군본부 우연룡 중령, 공군20비행단 박종원 중령, 해군3함대 김희석소령, 육군11사관 김기남 군무원, 육군31사단 이윤아 군무원

　▶환경부장관표창 : 육군군수사 최승진 소령, 육군5포병여단 이종덕 상사,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권대용 군무원, 공군교육사 조희영 군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