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비, 신축 기지병원 개원

입력 2009. 12. 2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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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군무원 양질 의료 서비스 제공


지난 18일 공군18전투비행단 신축 기지병원 개원식에서 내외 귀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강릉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들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공군18전투비행단은 “지난 18일 신축 기지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1·2층을 합쳐 1447㎡ 규모로 지어진 신축 기지병원은 외부 민간 병원 못지않은 쾌적한 시설과 최신 장비들을 자랑한다. 초음파 검사 장비와 전 치아 동시촬영장비가 도입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레이저 비염 치료 장비도 들여왔다.

 내년에는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와 위 내시경 검사장비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간단한 진료 외에도 다양한 질병 예방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과목은 내과 등 9개 과로 종전과 같다.

그러나 2개였던 진료실이 6개로 늘어나 좀 더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군의관 10명, 간호군무원 3명 등 31명의 의무요원은 전문지식은 물론 서비스 교육을 통해 장병 건강 지킴이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18전비 이우영(소령·공사45기) 항공의무대대장은 “임무 수행으로 바쁜 장병들을 위해 평일 야간에 치과와 한방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정성을 다하는 진료, 신뢰받는 병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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