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시간 무사고 비행 ‘금자탑’

입력 2009. 09. 2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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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207대대, 13년간 지구 1500바퀴 회전 기록


공군8전투비행단 207전투비행대대가 13년 만에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달 7일, 이진기(공사52기) 대위가 탑승한 F-5 전투기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달성됐다.

13년 전인 1986년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이 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6000만km에 달하고, 지구를 1500바퀴 회전한 것과 같다.기록 달성의 주역, 제207전투비행대대는 1979년 5월에 창설된 이후 중국 공군의 진보충 조종사가 MIG-19 전투기를 타고 귀순할 당시(1986. 2. 21) 요격 및 유도임무를 수행했던 부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보라매사격대회 우승 6연패를 포함해 총 11번 사격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항공기 식별 및 보안 경연대회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투비행대대’의 전통을 이어왔다.

207비행대대장 박은성(43·공사 38기) 중령은 “전 대대원의 일치단결이 기록 수립의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전투태세 준비를 중점으로 한 실전적 훈련 진행과 동시에 안전적 사고의 확립을 통해 무사고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은성 중령, 류진산 중령(진), 신해빈 대위, 안성준 원사가 각각 공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설명:정재부(왼쪽)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지난 17일 박은성 공군8전투비행단 제207비행대대장에게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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