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비 동아리 ‘해피밴드’

입력 2008. 11. 24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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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게스트 공연


공군16전투비행단 소속 음악 동아리 해피밴드는 지난 20일 정신지체 장애인 특수교육 기관인 안동영명학교 교직원 밴드 윈드(Wind) 정기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해피밴드는 장애우와 가족 등 250여 명 앞에서 ‘습관’ ‘잘 부탁드립니다’ ‘단발머리’ 등의 대중가요를 열창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해피밴드는 공연 직후 장애우들을 위해 직접 악기 연주법을 지도하고, 실제로 연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장애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준비한 최진욱(41) 원사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장애우를 위해 펼칠 수 있어 더 없이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여건이 되는 한 이러한 위문 공연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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