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만부대 파이팅”

입력 2008. 02. 1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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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공참총장 전군 최초 영상 지휘통화 장병 격려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최근 전군 최초로 구축된 실무용 공군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첫 영상 지휘통화를 갖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총장은 공군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지난달 구축된 인트라넷 화상회의체계로 해외 파병 다이만부대와 격오지 부대 등 주요 부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총장은 이역만리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에서 전장 공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신종철(49·공사30기) 다이만부대장과의 지휘통화에서 “고국을 떠난 장병들이 외롭지 않도록 각별한 지휘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부대장은 “모든 장병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의 지대공 위협과 사막의 모래바람을 이기내며 이라크 평화·재건 지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총장님과 지휘통화를 하다 보니 마치 바로 옆에서 지휘방침을 전달받는 것처럼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24시간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5혼성비행단 296비행대대, 최동단 울릉도 방공관제대대, 최고도 화악산 방공포대 지휘관들과 영상 지휘통화로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공군은 ‘안으로 열리고 밖으로 연결된 공군문화 건설’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전군 처음으로 모든 공군부대를 인트라넷으로 연결하는 화상회의체계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PC용 웹 카메라와 헤드셋을 통해 해외 파병 장병들은 물론 산간·벽지 모든 공군 장병과 실시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첨단 회의체계다.

김종원 기자 < jw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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