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7전투비행단이 최근 차량 무사고 500만㎞ 운행 기록을 달성해 공군참모총장 안전 표창을 받았다.17전비 수송대대의 이번 기록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 초까지 2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립한 것이다.
이번 기록을 위해 부대는 배속된 368대의 차량으로 매일 평균 7500㎞를 안전하게 운행한 셈이다.500만㎞는 서울~부산을 아홉 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17전비 수송대대는 차량 안전 운행을 위해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중요시해 장거리 임무 등 어려운 수송 임무를 간부들이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또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병사를 언제든지 다른 병사로 대체해 주는 ‘임무포기제’를 통해 무리한 임무 수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 운행에 힘쓰고 있다.
500만㎞ 운행 기록 중 5만1000㎞로 최다 운행 기록을 세워 작전사령관 안전 표창을 받은 강세다 하사는 “간부들의 철저한 지휘관리와 병사들의 성실한 임무 수행 노력이 더해져 이번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대기록 수립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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