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보람 넘치는 공군 건설”

입력 2004. 01. 07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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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호 공참총장, 새해 첫 지휘비행


이한호(李漢鎬)공군참모총장은 6일 공군1전투비행단 122대대를 찾아 영공방위태세 점검을 위한 새해 첫 지휘비행을 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122대대는 고등비행교육을 마친 신임 조종사들이 일선 전투비행대대로 배치되기에 앞서 약 6개월간 실전 전투능력 배양을 위한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 과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총장은 이날 오후 대대를 방문, 비행현황과 임무 브리핑을 받고 비행준비를 한 뒤 F-5 전투기에 탑승, 1시간여 동안 지휘비행을 했다.

이총장은 훈시를 통해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휘관과 교관들의 의식전환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총장은 또 “비행단의 구호인 ‘조국수호에 First, 임무수행에 Best’의 자세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공군, 긍지와 보람에 넘치는 자랑스러운 공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총장은 이날 오전 비행단 인근의 관제대대와 방공포대를 방문, 추운 날씨 속에 산간고지에서 영공방위 임무에 정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취임 초부터 ‘교육훈련 혁신을 통한 강한 공군 육성’을 강조해온 이총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부대순시로 중등비행교육부대인 3훈련비행단을 방문, 격려하는 등 교육훈련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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