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정비·무장 `우리가 최고'

입력 2003. 05. 20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0:11
0 댓글

공군1전비, 공중전투지원 평가대회


공군1전투비행단은 최근 5일에 걸쳐 항공 무기 정비사의 정예화와 종합 전투지원 능력 향상을 위한 공중전투지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는 공중전투지원 평가대회는 전국의 모든 비행단이 참가, 매년 지난해 대회 우승 기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전투기·폭격기에 미사일·폭탄을 장착하고 탄약 조립과 항공기 정비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신속·정확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비행단의 폭격기·전투기·훈련기 등 다양한 기종과 함께 무장사·정비사 등이 한팀으로 출전, 정비부터 이륙 전까지의 전 과정을 테스트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부대에 10전투비행단이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개인부문으로 최우수 항공기 점검조장에 38전대 진영권 중사, 최우수 무장장착 조장에 17전투비행단 김진성 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를 준비한 야전정비대대장 김용한(공사35기)소령은 “이번 평가대회는 현대전의 핵심전력인 항공력을 최상으로 유지시키고 나아가 적에 대해 비교우위의 공군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대회 중 하나”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비사·무장사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대장은 훈시를 통해 “공군에서 조종술과 함께 가장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는 정비기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양하고 확인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최상의 항공력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진섭기자 기자 < digitalc@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