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8전비 203전투비행대대
공군8전투비행단 203전투비행대대가 최근 8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대대의 이번 기록은 1981년 2월부터 지금까지 21년 7개월에 걸쳐 수립된 것으로 거리상으로는 무려 6400만 ㎞ 이고 지구와 달 사이를 약 8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비행단 지휘관 및 참모 ·소속 장병들의 환호속에 F-5 전투기를 타고 주기장에 안착, 8만 시간 무사고 기록의 주인공이 된 이기석(38·공사38기)소령은 “비행안전에 대한 대대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정성으로 대기록 수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바탕을 둔 실전적 전투력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6월에 창설, 조국 영공을 지켜온 203대대는 200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종합 우수대대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수상을 통해 이미 최정예 공중전력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진섭 기자 digitalc@dapis.go.kr〉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