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국방저널 기획 R&D 스토리 ‘승리의 믿음 - 신궁’온라인 기사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1회 “우리의 신궁은 紳弓, 信弓이다”2회 PSAM 개발의 도화선을 당기다3회 ‘그럼 장기간 기술 개발은 누구와 하나’ 4회 노즈부분 항력감쇄기는 왜 대못 모양?5회 탐색기 개발, 러시아와 손을 잡다6회 표적 후미 아닌 동체 공격해 명중률 높여7회 추진기관 - 첫 비행시험 실패 ‘신뢰성’ 확보에 주력8회 신관·탄두...
시험을 치르지 않고 상급 학교에 진학할 수는 없을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든 그렇지 못한 학생이든, 아마도 학창시절에는 누구나 한번쯤 바랐던 희망이었을 것이다. 시험에는 늘 성적이 나오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합격, 불합격의 판정을 받게 되니 썩 내키는 일이 아니다. 불합격이란 결과가 나타났을 때 그 당혹스러움과 낭패감, 아쉬움 등은 말로 설명하기가 참으로 어렵기 짝이 없다. 그렇긴 하더라도 시험이란 것이 지...
소요군, 독자적인 평가기준 적용잊을 수 없는 고속표적기 추락 사고를 겪은 가운데 기술시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듬해인 2003년 2월부터 소요군의 주관 아래 운용시험평가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운용시험은 원만하게 진행되지를 못했다. 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험방법과 평가 기준에 합의하지 못했던 것이다.한국에서 개발된 대공유...
하나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10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할 때, 대부분 마지막 2년 정도는 무기체계 개발의 핵심적인 단계인 시험평가(T&E : Test and Evaluation)로 진행된다. 시험평가는 목적상 개발 단계에서 양산(量産)을 갈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종합적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군이 요구하는 운용 환경에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물론 체계개발 단계에서 부품 또는 서브시스...
신궁의 정식 이름은 한국형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KPSAM ; Korean Portable Surface to Air Missile)이며, 여기에 부여된 애칭은 '신궁'(新弓)이다.새로운 활을 뜻한다.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은 영문 약자인KPSAM, 또는 휴대용과 대공유도무기의 영문약자를 조합한 ‘휴샘’ 등으로 불리곤 했다. 하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모두가 공감하고 개발 의지를 모을 수 있는 이름이 필...
사거리 3~5km의 대공 방어에 효과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PSAM : Portable Surface to Air Missile)에는두 가지 방식이 있다.1명의 운용병이 발사기를 어깨에 밀착시켜 발사하는 견착식(MANPADS : Man-Portable Air Defense System)과 2~3명이 운반해 삼각대를 사용, 발사하는 거치식(DETPADS : Detachment-Portable Air Defense System)이다.스팅거와 이글라가 대표적인 견착식이며 미스트랄은 거치식이다. ...
대공 유도탄 시스템에서 항공기나 순항유도탄과 같은 대공 표적을 격추시키는 최종 임무는 신관과 탄두에 부여되어 있다. 추진 장치와 유도 조종장치가 탄두를 표적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고 할 때 신관과 탄두는 표적을 타격하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신관을 개발하는 기술은 선진국에서도 핵심기술로 분류되어 관련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는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天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