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5주년] 평화의 길 우리가 지킨다
한반도의 허리에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란 이름의 차가운 155마일 허리띠가 채워진 지 65주년이 됐다. 군대의 주둔이나 무장을 금지해 평화완충지대로 기능한다는 이름과는 달리 우리의 DMZ는 남북 양측이 서로를 노려보며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장감이 가득한 공간이다. 분단과 냉전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DMZ, 그곳에는 우리의 평화로운 밤을 지켜온 장병들의 헌신이 있었다. 거센 ...
2018.07.27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