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시론] 병사 봉급 200만 원의 의미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봉급을 205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병사들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처우개선’ 차원에서 분명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가장 큰 우려는 초급간부와 병 봉급의 역전 현상으로 인한 초급간부 획득의 어려움이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2년 군인 봉급표에 따르면 하사 1호봉 봉급은 월 170만 5400...
2022.09.1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