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장관
권갑하 시인송아지랑 어미 소가 집으로 돌아가는갓길 없는 시골길짐 진 노인의 꽁무니엔경적도울리지 않고뒤따르는車車車<시 감상>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했을 듯싶다. 삶의 어떤 시·공간에서 문득 만난, 강렬한 인상으로 떠오른 풍경 하나(사진첩에서 툭 튀어나온 사진 한 장, 벽화마을이나 미술관 한편에 그려진 그림 한 점, 영화관에 발을 묶어 버린 영화의 엔딩 장면, 책장을 넘길 수 없게 만든 소설의 한 문장)...
2025.05.0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