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s 다이어리] 화기중대장, 명령자 아닌 실전 전문가여야 한다
최민재 대위 육군73보병사단독수리여단“호남선, 여기는 만리포. 호남선은 포병 무전병을 바꿔라. 넷 둘 사격 임무 송신한다. 화집점(표적) AB 311, 방위각 4360, 사격 중인 적 박격포, 포대 10발! 이상!”지금으로부터 59년 전, 우리는 화력을 앞세워 기적 같은 역사를 만들어 냈다. 사방에서 적이 공격해 왔다. 중대장은 적의 포격으로 중상, 소대장들 역시 모두 부상 당해 지휘체계는 와해됐다. 포병 지원 또한 제한...
2025.07.10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