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온 ‘안전속도 5030’이 오는 17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에 앞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30㎞로 낮추는 정책으로,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의심 환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는 등의 활용 방안을 두고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자가검사 키트가 (식약처에서) 허가받으면 약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검사를) 집에서 하는 것은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검사 키트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 중앙방역대책본...
12일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 운영자의 운영·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연합뉴스
지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600명 초과“추가 조치 논의 이른 감” 판단국내 코로나19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 선을 넘은 가운데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보고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평균은 606명 수준”이라면서 “오늘이 (일 평균 600명을 초과한) 첫날이라 당장 오늘부터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는 판단”...
코로나19 유행으로 등교가 중지되면서 아동·청소년의 체중, 체질량 지수(BMI) 등 비만 관련 지표가 일제히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두 차례 이상 병원을 방문한 만 6∼18세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등교 중지 전후를 비교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를 시작할 당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