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기 후보생 342명 임관식
김경민 하사, 국방부 장관상 영예
부상 전역 후 재입대 등 화제 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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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율이 역대 최대치인 94.2%를 기록했다. 공군교육사령부가 훈련 초기 귀가율을 감소시키고 임관율을 개선하기 위해 양성프로그램을 개편한 뒤 거둔 알토란 같은 성과다. 개편 전 기수별 임관율은 70% 수준이었다.
공군교육사는 27일 부대 최용덕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55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에는 이병권 인터넷전우회 사무총장, 차주성 공군부사관전우회장, 공군 주임원사를 비롯한 각 군 주임원사 등 내빈과 임관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서·상장 수여, 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총장 훈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부사관 342명은 지난 6월 8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3개월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부사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255기는 훈련 기간 내내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전우애를 발휘하며 역대 공군 부사관후보생 중 최고 임관율인 9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교육사는 훈련 초기 귀가율을 감소시키고 임관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훈련 1주 차에 적응 기간을 운영하며 팀워크 강화교육, 회복 탄력성 교육, 군 생활 멘토링 등을 통해 유대감, 조직 적응력, 훈련 몰입도를 높였다. 줄곧 70%를 오르내리던 임관율은 지난해 전반기 적응 기간 시범 적용 첫 기수에서 80%대로 오른 이후 꾸준히 상승해 다섯 번째 적용 기수인 이번 255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 장관상은 김경민 하사에게 돌아갔다. 공군참모총장상은 김학현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김아름 하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강나현 하사가 차지했다.
이날 임관한 부사관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다. 공군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부상으로 전역했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힘든 재활 치료과정을 거쳐 다시 공군인이 된 유원준 하사가 대표적이다. 유 하사는 “다시 한번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끊임없는 재활치료와 노력을 통해 복무하는 만큼 자대에 가서도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 3대 군인 가족인 김영웅·박요찬·이유건 하사, 공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입대 전 자격증을 10개 취득한 안영현 하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손 총장은 훈시에서 “공군은 복잡하고 정교한 최첨단 무기체계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영공을 방위하고 있으며,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전문지식과 임무 수행 능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군사전문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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