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약 30년에 걸쳐 달성
1대 160명 투입…평균 6.5일 진행
“한 치 빈틈없는 예방정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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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KF-16 전투기 주기검사 2500대 출고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1997년 부대 창설 이후 약 30년에 걸쳐 수립한 금자탑으로, 항공정비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거다. 20전비는 11일 이 같은 대기록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기검사는 일정 비행시간에 도달한 항공기를 정비격납고로 입고해 기체 구조와 각 계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 요인을 사전 식별하고, 성능과 신뢰성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비행 임무에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KF-16은 비행 약 200시간마다 주기검사를 수행하며, 평균 6.5일 동안 진행한다. 항공기 1대를 검사하려면 160여 명의 정비 인력이 투입된다. 기체, 전기, 항전, 무장 등 15개 계통 360여 개 항목에 대한 치밀한 예방점검과 정비를 수행한다. 정비사들은 비파괴검사를 비롯해 기골 손상 여부, 유압·전기계통, 각종 센서, 항전 장비 등 항공기 상태 전반을 정밀 검사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교환·수리함으로써 항공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20전비는 1997년 1월 부대 창설과 함께 실전 배치된 KF-16 전투기의 초도 주기검사 이후 연평균 84대를 주기검사하고 있다. 2011년 1월 1000대 출고, 2020년 4월 2000대 출고, 그리고 이날 2500대 출고를 완성했다.
김정유(중령) 부품정비대대장은 “KF-16 주기검사 2500대 출고는 축적된 정비기술과 정비사들의 헌신이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한 치의 빈틈없는 예방정비로 항공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조종사들이 안심하고 임무를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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