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 KFN 국방뉴스 출연
배종호 국방홍보원장 대담서 강조
복지 사각 자립 청년에도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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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장병들을 포함한 많은 청년이 고립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고립감은 결국 우울증이 되고, 우울증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청년들이 거쳐 지나가는 우리 군이 생명 가치, 생명 존중 문화의 시작점이 된다면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군이 청년 정신 건강의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군이 청년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게이트 키퍼’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KFN 국방뉴스에 출연해 배종호 국방홍보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자살예방을 국가적 과제로 삼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과정에서 청년 생애주기의 중심에 있는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입대 전, 입대, 전역 등 청년들의 생애주기에서 군 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군에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이를 전역 후 사회로 확산한다면 더욱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성년을 맞은 ‘자립 청년’들에게도 군이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인 중에도 자립 청년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김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군과 사회가 보듬어 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병 정신전력 강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방홍보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장병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방홍보원이 동기부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배 원장 역시 김 의원과 뜻을 같이하며 "'군 자살 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한 특집 제작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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