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병영의창

최정예 특공전사의 도전, 그리고 영광

입력 2026. 07. 27   15:20
업데이트 2026. 07. 27   15:56
0 댓글
홍성현 중사 육군5군단 특공연대 번개대대
홍성현 중사 육군5군단 특공연대 번개대대



지난해 최정예 300 특공팀 선발에 이어 올해 전쟁영웅상인 육탄10용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번개대대 전체의 자긍심을 드높인 뜻깊은 성과이며, 특공전사들이 추구해야 할 군인정신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육탄10용사상은 6·25전쟁 당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적의 화력을 무릅쓰고 몸을 던졌던 육탄10용사의 용기와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군인들이 계승해야 할 군인정신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평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투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를 완수해 왔다. 특히 지난해 최정예 300 특공팀에 뽑히며 특공전사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전쟁영웅의 정신을 계승하는 육탄10용사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군인으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임무현장에서 보여 준 헌신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백마고지 유해발굴 경계작전에 투입돼 작전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해발굴 임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백마고지는 6·25전쟁 당시 수많은 선배 전우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조국을 수호했던 역사적 장소다.

비무장지대(DMZ) 내 불확실한 작전환경에서도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전쟁 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현장에서 완벽히 임무를 완수한 모습은 육탄10용사상이 담고 있는 의미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이런 성과는 결코 개인만의 힘으로 된 게 아니다. 함께 훈련하며 성장한 전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무 수행을 지원한 번개대대원들, 강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육군5군단 특공연대 번개대대 모든 장병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특공전사는 언제, 어디서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장병들은 반복되는 훈련 속에서도 자신을 단련하며 더 강한 전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육탄10용사상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사례이자 전우들에게 목표와 도전의식을 심어 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5군단 특공연대 번개대대는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번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모든 장병이 더욱 강한 정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특공전사로 성장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최정예 부대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