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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백내장 4급 판정에도 현역 임무 수행

박상원

입력 2026. 07. 24   17:05
업데이트 2026. 07. 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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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보병사단 이도예 상병 
신체적 한계 극복…특급전사 선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고도 현역으로 자원 입대한 육군37보병사단 이도예 상병. 부대 제공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고도 현역으로 자원 입대한 육군37보병사단 이도예 상병. 부대 제공



선천성 백내장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던 육군 장병이 현역 복무를 자원해 특급전사와 최정예 포반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26일 육군37보병사단에 따르면 사단 기동대대 이도예 상병은 선천성 백내장임에도 현역 복무를 자원해 입대한 뒤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 상병은 지난 4월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특급전사에 선발됐으며 7월에는 사단 최정예 포반에도 뽑혔다.

이 상병은 “군 복무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조국에 조금이나마 봉사할 기회라고 여겨 현역 복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를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로 거듭났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전역 후에도 사회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찬익(중령) 기동대대장은 “이 상병이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군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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