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서포터’인 예비역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전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전화 02-2079-5539, 이메일 news@dema.mil.kr). 군 관련 및 보훈 단체들이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현역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잇달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부터 육군협회의 휴가 장병 쉼터 지원, 병참동우회의 창설 기념식,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출신 예비역의 기부 소식을 종합했습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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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참전유공자 대상
더위·폭우 대비 봉사 활동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산하 조직들이 불볕더위·폭우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및 참전유공자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경기 동두천시향군은 지난 6일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관내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불볕더위·폭우 대비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경로당 에어컨 필터를 분리해 먼지를 제거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건물 주변 배수로와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시설 주변을 정비하고, 수박·생수·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김석훈 동두천시향군회장은 “동두천은 수해가 잦은 지역인 만큼 지역사회 재해·재난 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시향군은 관내 6·25 참전유공자 방문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시작된 돌봄 활동은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160여 가구에 생필품·식료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주거 환경 점검을 병행해 아산시와 충남동부보훈지청이 시행하는 ‘6·25 참전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주택 선정을 위한 자료 수집에 일조하고 있다.
양성문 아산시향군회장은 “향군의 돌봄 손길이 참전유공자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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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애국심·헌신 기억”
박보람 예비역 육군중사 참전유공자회에 기부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출연해 저격 실력을 선보였던 박보람 예비역 육군중사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유공자회를 방문한 박씨는 손희원 회장과 차담을 나누며 참전 선배들의 애국심과 헌신에 존중을 표했다.
박씨는 2024년부터 3년째 유공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군 복무 시절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에서 저격수로 활약했으며, 남녀 군인이 함께 받는 저격수 전문과정에서 1등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손 회장은 “나라를 위한 모범적인 선행에 감사하다”며 “이런 마음이 젊은 세대에 많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씨는 “나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력이 바탕이 돼야 하고 이는 많은 선배님의 희생과 노력,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선배들의 경험은 후배들에게 안전한 내비게이션”
제78주년 병참병과 창설 기념식
육군병참동우회, 현역 장병 격려
육군병참동우회는 지난 10일 공군호텔에서 ‘제78주년 병참병과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역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군수지원을 담당해 온 병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역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병만 병참동우회장은 앞서 9일 종합보급창에서 열린 현역 창설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우수 장병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조병만 동우회장은 기념사에서 “현대전은 정밀한 보급과 작전지속 능력이 성패를 가르는 물류·과학기술의 전쟁”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물류와 드론·무인체계 등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 병참지원 역량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역 후배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병참동우회가 가장 강력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연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선배들의 발자취와 경험은 후배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안전한 내비게이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쳐 단단한 동우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 자체가 후배들에게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라며 화합을 당부했다.
이에 조승호(준장) 병참병과장은 “선배님들이 이룬 업적을 계승하고 시대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피복 쇼핑몰 운영, 급식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RPA) 도입,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유류 수급 안정화 프로그램을 제작 활용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병참 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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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TMO(국군장병라운지)’ 운영에 3000만 원 기부…장병 복지 증진 기여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는 20일 “육군협회가 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라운지(TMO)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방현석(육군준장) 국군수송사령관과 엄기학(예비역 육군대장) 육군협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육군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군장병라운지를 이용하는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방 사령관은 “TMO는 휴가 장병들의 쉼터이자 군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장병 휴식시설 마련, 문화활동 지원 및 기호식품 제공 서비스에 사용해 육군협회가 실천한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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