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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유흥식 추기경 접견

조용학

입력 2026. 07. 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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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역사적 계기 될 것”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과 유흥식 추기경이 20일 국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 제공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과 유흥식 추기경이 20일 국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은 20일 국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접견하고,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고국에서 보내시는 휴가 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국회를 찾아주신 유흥식 추기경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신 헌신과 봉사에 국회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내년 8월 예정된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가톨릭이 다수 종교가 아닌 나라이자 분단국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년 만에 이뤄지는 교황님의 방한과 맞물려 국민적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조 의장은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도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난 3월 발족한 ‘세계청년대회 국회추진단’을 중심으로 국회가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흥식 추기경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세계청년대회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 주신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황께서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복의 마음을 전하셨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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