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의 긴장 속에서도 아덴만 해역에서 해양안보작전 및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환 중인 청해부대 47진 4400톤급 구축함(DDH-Ⅱ) 대조영함이 태국을 방문해 군사 교류협력과 보훈의 의미를 다졌다.
대조영함은 태국 사타힙항 입항에 앞서 지난 21일 태국 해군 함정과 연합협력훈련을 진행했다.
양국 해군은 해상에서 전술기동 및 연합통신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고 우호를 증진했다.
이후 22일 사타힙항에 입항한 대조영함 장병들은 태국 해군함대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군사 교류 활동을 이어 갔다.
특히 23일에는 태국군 902보병여단에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6·25전쟁 기념행사’에 문정희(대령) 청해부대장을 비롯한 장병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태국군 902보병여단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의 방어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태국군 제21연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부대다.
청해부대 장병들은 낯선 땅에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피 흘린 태국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양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굳건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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