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3600톤급 호위함 ‘경북함’ 취역기 힘차게 휘날렸다

조수연

입력 2026. 06. 24   16:41
업데이트 2026. 06.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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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체계 등 핵심 무장 국내 기술 개발
6개월 전력화 훈련 후 연말 작전 배치
해작사, 부산보훈병원 찾아 위문금

 

24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경북함 취역식에서 곽광섭(앞줄 가운데)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4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경북함 취역식에서 곽광섭(앞줄 가운데)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진해 군항에서 3600톤급 호위함 경북함(FFG-829)의 취역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곽광섭(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렸고, 해군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작전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함은 해군이 기존 운용 중인 호위함(FF)을 대체하는 전력이다. 2021년 12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6월 진수됐으며, 약 1년간의 시운전 평가를 마치고 지난 19일 해군에 인도됐다.

경북함은 전투체계와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다 등 주요 탐지체계를 비롯해 5인치 함포, 전술함대지유도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 핵심 무장이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탑재됐다. 향후 약 6개월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올해 연말 해역함대에 정식 작전 배치돼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곽 사령관은 “오늘 경북함 취역은 해군의 굳건한 해양수호의지를 더욱 현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승조원 모두가 각자 임무를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도록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최고 수준의 장비 성능 발휘와 완벽한 팀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해군작전사는 이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문 행사를 진행하며 해양 수호와 국가유공자 예우의 의미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한진희(준장) 부사령관이 부산시 사상구에 있는 부산보훈병원을 방문해 이정주 병원장과 환담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 부사령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해군작전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보훈문화 확산과 예우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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