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지작사, 한미 연합 UGF 훈련
로봇·드론 투입…정찰·파괴 등 숙달
훈련 과제·데이터 공유하며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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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특수기동지원여단이 미군과 함께 적 지하시설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연천군 일대 지하시설작전(UGF) 훈련장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11공병대대 55공병중대와 한미 연합 UGF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에는 여단 예하 129공병대대와 특수기동대대, 정보중대 공중정찰소대, 화생방중대, 미 55공병중대 돌파소대 등 한미 장병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확인된 지하시설 대응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북한 전역에 산재한 적 지하시설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장병들은 지하시설 정찰과 파괴, 확보 등 전 과정을 실전적으로 숙달했다. 공중정찰소대가 드론으로 지하시설 외부를 정찰한 뒤 대항군을 격멸하고 장애물을 개척했으며, 미군 공병부대는 환풍시설과 통신시설을 파괴하고 출입구를 봉쇄해 대항군을 고립시켰다. 이후 한미 연합기동부대는 지하시설 내부로 진입해 4족보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로 내부를 정찰했다. 장병들은 급조폭발물(IED)을 제거하고 시설 내부에 매복한 대항군을 소탕하며 지하시설 확보 절차를 숙달했다.
한미 장병들은 훈련 종료 후 훈련간 도출된 과제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황현조(중령) 129공병대대장은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지하시설작전 전투수행 방법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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