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인공지능 시대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 노 젓는다

조수연

입력 2026. 06. 17   16:51
업데이트 2026. 06.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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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조직 보강·인프라 확충 등 논의

 

17일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에서 김경률(맨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해군 제공
17일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에서 김경률(맨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NIIPS)’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AX)으로 완성하는 AI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을 비롯해 군·산·학·연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2026 해군·해병대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 △기조연설 △전시 부스 관람 △분과별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개회사에서 “해군은 AI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임무영역에 걸쳐 신속하고 적극적인 AI 기술 적용이 가능토록 관련 조직을 보강하고, AX 거점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발전시키고, 이에 부합하는 전략과 작전개념도 내실 있게 구상하며 첨단 해군력을 튼튼하게 건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분과별 발표는 지능정보화, 사이버전자기, 지휘통제·전투체계 등 3개 분과에서 총 18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능정보화 분과에서는 해군본부 안창근 중령의 ‘해군 AI 대전환(AX) 추진계획’ 등 6개 주제가, 사이버전자기 분과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우성 책임연구원의 ‘해양 통신환경의 보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6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지휘통제·전투체계 분과는 국방과학연구소 김동영 선임연구원의 ‘해군 무인체계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현실적 이해와 성공적 적용방안’ 등 6개 주제가 다뤄졌다.

해군은 ‘해군 AI 대전환(AX) 추진계획’ 주제 발표를 통해 해군의 전체 임무 영역에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AI 적용을 위해 △AI 기술 및 체계 개발 △데이터 관리 강화 및 민간 활용 증진 △AI 조직 정비 및 민·군 협력 △AI 제도 개선 및 군내 인재 양성 등 4대 추진 중점을 소개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이용태(준장)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해군 전 임무 영역의 AI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군·산·학·연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해군은 민간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해,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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