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링 이글 훈련 시작…전투태세 점검
영국 등 우방국 관계자 참관단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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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 12일 청주기지에서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전투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연례적 훈련인 ‘2026년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전투기, 공중통제공격기, 항공통제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항공전력이 참가하고 있다. 공군은 공중·지상 위협 대응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공중전력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번 훈련의 중점을 뒀다. 특히 4·5세대 전투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통합전술 운용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또 훈련 시나리오에 급변하는 전장환경을 반영해 실전적인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할 방침이다.
훈련 기간에는 방어제공(DCA), 항공차단(AI), 긴급항공차단(X-INT) 등 다양한 국면의 훈련이 밤낮없이 진행된다. 참가 요원들은 복합 국지도발 상황 대응을 시작으로 △대규모 공중전력 침투 대응 △적 화력도발 억제 △적 미사일 발사대 등 긴급표적 식별·공격 △적 방공체계 무력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전시 상황조성 시나리오에 맞춰 아군(Blue Air)과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눠 대항군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 조종사들의 전투기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15~1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우방국 공군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훈련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은 훈련 현장 참관은 물론 FA-50 전투기 후방석에 탑승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과 공군의 작전 수행능력을 공중에서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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