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수상
작전 운용 효율성 향상 높은 평가
총 337개 팀 참가 최종 30개 팀 입상
|
제7회 공군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디지털 트윈 항공 정비지원 플랫폼을 제안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29TWIN팀(허성윤·백종윤·신민규·윤세인 상병)이 선정됐다.
공군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제7회 공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군은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생산적인 군 복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공군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웰투시 드림재단·IBK기업은행이 공동후원하는 대회에는 총 337개 팀 1167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4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창의성·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발표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30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공군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차지한 29TWIN팀은 첨단 무기체계인 전투기에 부착된 센서의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비행시간이나 주기를 통해 수동적으로 이뤄지는 기존 정비체계에 비해 실제 부품상태를 분석해 정비 소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결함을 예방할 수 있다. 정비소요 감소, 가동률 향상 등 작전 운용 효율화가 높다고 평가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에는 드론이 적은 전력으로 오래 보고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엣지 AI 소프트웨어’를 고안한 NeuroPilot팀(김채원 상병, 김준석·고강준 일병)과 마이크로니들 기반으로 뇌 손상 바이오마커를 실시간 측정하는 ‘뇌졸중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를 제안한 ASSA!팀 (정호정 병장, 변지환·최준서 상병, 박서준·김문일 일병)이 선정돼 각각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IBK기업은행장상을 차지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2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포상 휴가가 수여됐다.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할 경우 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부터 창업지원금과 입주공간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6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에 진출할 자격도 주어진다.
29TWIN팀장 허성윤 상병은 “전투기 정비 업무를 수행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정비 소요를 마주할 때마다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구상한 해결책이 이번 대회에서 큰 상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김훈경(소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은 “공군 창업경진대회는 공군의 인재들이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희망과 도전의 장”이라면서 “공군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꿈과 미래를 향해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군 전투력 보존에도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