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눈으로 직접 확인한 폭약의 위력…전투 감각 극대화

최한영

입력 2026. 06. 11   17:17
업데이트 2026. 06.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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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 실물폭파 시범식 교육
교육생들 기폭 체험하며 공병 임무 체득

 

육군공병학교가 11일 개최한 실물폭파 시범식 교육에서 쇼크튜브를 활용해 도로대화구를 만들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가 11일 개최한 실물폭파 시범식 교육에서 쇼크튜브를 활용해 도로대화구를 만들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는 11일 영외 실물폭파 훈련장에서 실제 폭약의 위력을 확인하는 실물폭파 시범식 교육을 했다.

교리를 검증하고 장병들의 전투 감각을 높이기 위해 열린 시범식 교육에는 26-1기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생과 인접 부대 장병,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범식 교육 1부에서는 각종 지뢰와 폭약 제원·특성, 상황별 설치방법 등의 세부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원격운영통제탄 △클레이모어 △KM-180 도로대화구 폭파키트 △쇼크튜브(비전기뇌관 튜브)를 활용한 암모늄나이트레이트 도로대화구 △M19 대전차지뢰 △낙석장애물 개척 △지뢰개척장비 포민스-Ⅱ 위력시범이 계속됐다. 2부에서는 지뢰지대 통로 개척 장비 미클릭(MICLIC) 폭파 시범이 이어졌다.

공병학교는 단순히 지켜보는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이 직접 기폭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실물 폭약의 위력을 체감하고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는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했다.

포민스-Ⅱ 점화를 담당한 강경헌 소위는 “실제 폭약의 위력을 확인하며 공병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야전부대에서도 맡은 임무를 완수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창희(준장) 공병학교장은 “교육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폭파 위력을 체험하며 전투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정예 전투 공병인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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