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처음을 양보하지 않는 ‘퍼스트 무버’ 해작사 돼야”

조수연

입력 2026. 06. 10   17:23
업데이트 2026. 06.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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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광섭 제35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
전사정신·혁신·책임·안전·팀워크 강조
“국민과 전우 지키고 조국 해양 수호”

 

10일 부산해군기지에서 열린 제35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에서 김경률(왼쪽) 해군참모총장이 곽광섭 신임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10일 부산해군기지에서 열린 제35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에서 김경률(왼쪽) 해군참모총장이 곽광섭 신임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곽광섭 중장이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해군은 10일 부산해군기지에서 김경률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5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작전사령부 지휘관·참모,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해군참모총장 훈시, 신임 작전사령관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 사령관은 취임 일성으로 “해군작전사령부와 연합해군구성군사 전우들에게 전사정신(Fightership), 혁신(Innovation), 책임(Responsibility), 안전(Safety), 팀워크(Teamwork)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전우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이 되는 ‘처음’을 선물하며, 임무에 있어서는 처음을 양보하지 않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가 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요구하고, 지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전사령부 구성원 모두가 ‘Don’t give up the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예리한 칼끝으로서 우리 국민과 전우를 지키고 조국 해양을 수호하며, 적과 맞서 승리하는 정예 해군의 최선봉 전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곽 사령관은 지난 3월 31일부터 작전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 흔들림 없는 해상 경계태세를 성공적으로 유지해 왔다.

곽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1994년 임관한 뒤 이지스구축함(DDG) 서애류성룡함 함장, 1해상전투단장, 해군본부 정책실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1함대사령관, 해군참모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능력과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정책보좌TF 동맹협조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합·합동 작전 및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폭넓은 지휘 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바탕으로 해군 작전과 전력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해양작전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관계와 안보역학에 대한 학술적 식견을 두루 갖춰 전략적 차원의 해양 작전 지휘가 가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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