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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병, 농구 코트서 땀 흘리며 전우애 다져

입력 2026. 06. 10   16:37
업데이트 2026. 06.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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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주한미군과 친선 경기


9일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기지 내 콜리어체육관에서 열린 한미 장병 친선 농구경기에서 양국 선수들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제공
9일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기지 내 콜리어체육관에서 열린 한미 장병 친선 농구경기에서 양국 선수들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제공


한미 장병들이 농구 코트에서 함께 땀 흘리며 뜨거운 전우애를 확인했다. 장창곤 지도관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 농구팀은 9일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기지 내 콜리어체육관에서 주한미군 장병들과 친선 농구경기를 했다. 

이날 경기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 전날부터 진행 중인 ‘코리아 컬처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돈독한 전우애를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농구팀은 카투사 장병을 대상으로 농구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한미 장병이 혼성으로 백팀·청팀을 나눠 시원한 골 대결을 펼쳤다. 백팀과 청팀의 사령탑은 장 지도관과 샤인 그리핀 미군팀 감독이 각각 맡았다.

최종 결과는 95-92로 백팀 승리. 경기를 지켜본 주한 미군 장병과 군인 가족, 상무 장병들은 뜨거운 박수로 코트에서 땀 흘린 양국 장병을 격려했다.

그리핀 감독은 “한미가 스포츠를 통해 땀 흘리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만큼 뜻깊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함께한 선수들과 지도관 그리고 경기장에 있는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공동 주관한 김재호(중령) 국군체육부대 2경기대장은 “한미 장병들이 한 팀이 돼 함께하는 모습이 70여 년간 이어온 진정한 동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양국 장병의 이해와 협력, 우호 증진을 위한 종합스포츠 차원의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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