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육군과 야간방호훈련
무인기 식별·보고·교전 절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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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은 지난 4일 장병·군무원의 전시 작전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2026년 2분기 야간기지방호훈련’을 전개했다.
육군 지역책임 부대와 합동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은 복합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지 방호 전력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조치능력을 향상하고자 계획됐다.
훈련은 야간에 적 특수전부대가 기지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첩보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기지 방송망을 통해 전 부대원에게 적 침투 상황을 전파하고, 경계작전태세를 강화해 기지 방호 전력을 신속하게 기지 외곽에 배치했다.
기지 방호 전력은 침투를 시도하는 적 특수전 부대의 이동 경로를 추적·탐색하는 동시에 기지 내 주요 거점을 사전 차단해 경계를 강화했다. 또한 교전 절차에 따라 적을 정확하게 식별한 후 제거했다.
특히 3훈비는 드론을 활용해 비인가 소형 무인기가 기지 상공에서 식별되는 상황을 조성함으로써 기지 방호 전력이 무인기를 식별·보고하고 교전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3훈비는 훈련 결과를 검토해 기지 내 방호에 취약한 구역을 식별하고, 기지 방호 전력의 대응 절차를 보완·개선해 경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효주(소령) 기지방호작전과장은 “전시에 공군의 임무수행 능력을 확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핵심은 기지를 굳건하게 지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기지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계태세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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