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선배 해병 피와 땀으로 이룩한 명예·전통 계승”

최한영

입력 2026. 06. 07   15:25
업데이트 2026. 06. 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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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해병대가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통영시 해병대 최초상륙비 일대에서 개최한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통영시 해병대 최초상륙비 일대에서 개최한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6·25전쟁 초기 적의 공세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병대는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통영시 해병대 최초상륙비 일대에서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용남 어울림한마당 지역축제와 연계해 열렸다.

6일에는 해병대 피복과 특수수색 장비 체험, 드론 전시, 안보사진전 등의 안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주민들이 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도록 했다.

7일 열린 기념식에는 김수용(준장)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김 단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국가와 국민, 해병대를 위해 임무를 완수했던 호국영령과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선배 해병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명예와 전통이 빛날 수 있도록 준4군에 부합하는 위상과 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해병대 군악대, 진해 육상경비대 장병, 참전용사, 해병대 전우회,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통영상륙작전은 1950년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해병대가 해군 함정 지원 속에 실시한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을 말한다. 해병대 김성은부대는 북한군7사단이 점령한 통영을 탈환해 마산과 진해를 점령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막고 우리 군의 대응이 공세적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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