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빠르고 정확하게…실전 같은 포사격 능력 겨루다

조수연

입력 2026. 06. 04   16:46
업데이트 2026. 06.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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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전반기 포술경연대회
사격지휘·전포·통신 3개 분과 평가
위험예지훈련, 사고 예방도 만전 기해

 

지난 2일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포술경연대회에서 전포 분과를 평가받는 장병이 주둔지 연병장에서 겨냥틀을 조작하며 조준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제공=이유진 중사
지난 2일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포술경연대회에서 전포 분과를 평가받는 장병이 주둔지 연병장에서 겨냥틀을 조작하며 조준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제공=이유진 중사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은 4일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주둔지 일대에서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 향상과 단결심 고취를 위해 개최한 ‘2026년 전반기 포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매년 반기마다 포술경연대회를 개최해 개인 및 팀 단위의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장병들의 포술 이해도를 높이고 전장 상황에서의 자신감을 배양해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병력과 자주포 10여 문 등 핵심 화력 및 기동장비가 투입됐으며, 여단 작전과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 평가관이 철저한 검증을 펼쳤다.

평가는 제대 및 개인별 주특기 역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사격지휘 △전포 △통신 등 3개 분과로 나눠 이론과 실기 평가가 이뤄졌다. 장병들은 탄종별 특성과 우발상황 조치법 등 이론을 평가받은 뒤 실전과 같은 임의의 전술 상황 속에서 정확성과 신속성을 점검받았다.

세부적으로 사격지휘 분과는 기상 제원을 반영한 장입량 산출과 제대 단위 비사격 실기능력을 확인했다. 전포 분과는 사격명령 하달부터 편·사각 및 신관 장입, 방향틀 방열 등 실제 포 사격을 위한 전술적 행동 절차를 엄격히 평가했다. 통신 분과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설치 및 운용 절차를 통해 제대별 실시간 지휘통제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부대는 훈련 전반에 걸쳐 지휘관 주관의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해 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중대를 선발해 여단장 부대 표창과 수치를, 3개 분과별 최우수 장병에게는 개인 상장을 수여했다.

정병재(중령) 포병대대장은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인 이번 대회를 통해 부대원들이 일치단결하고 실질적인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지속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무적해병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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