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사단 해룡여단, 유관기관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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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대량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전투력 유지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숙달에 나섰다.
여단은 지난달 28일 경북 영덕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대량사상자 관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장병 120여 명을 비롯해 영덕군 군청·보건소·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훈련은 화학탄 낙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장병들은 제독 전 집결지 행동을 시작으로 피해 인원들의 오염 정도를 분류하고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사상자를 보행환자와 들것환자로 구분하고, 긴급·응급·비응급·지연 환자로 세분화해 우선순위에 따라 조치했다. 아울러 △들것환자 제독소와 정밀 인체 제독소를 활용한 제독 △응급처치 이후 의무시설 후송 절차 등도 실전적으로 숙달했다.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현장 가시화와 기동공보차량을 이용한 선무방송·전의고양 활동도 병행됐다. 피해통제단 운용을 통해 지휘통제 체계를 유지하며 부대 전투력 보존 절차를 점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박동현(소령) 인사과장은 “대량사상자 관리 절차 전반을 숙달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화학탄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현장 대응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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