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3함대 합동 피해복구훈련 전개
잔해 정리·폭파구 매립 등 합동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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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27일 기지 피해복구 훈련장에서 해군3함대와 합동으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장비 8대를 비롯해 1전비·3함대 공병대대 피해복구 요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최상의 활주로 상태 유지는 공군의 원활한 항공작전을 위해 필수 조건이다. 만약 적 공격 등으로 활주로가 파손될 때 긴급 출격에 대응한다면 항공작전에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활주로 피해복구는 항공작전 지속력을 결정짓는 핵심 임무다.
해군 역시 해상 초계기·헬기 등을 통해 항공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활주로 시설에 대한 능숙한 피해복구 역량이 요구된다.
1전비에서는 이러한 임무 특성을 반영해 두 군종 간 합동성을 강화하고, 서로의 활주로 피해복구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주기적으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시행해오고 있다.
훈련은 적 공격으로 인한 대형폭파구 발생을 가정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이 부여되자 합동 피해복구 요원들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복구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토공조 요원들은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활주로 잔해를 걷어내고 폭파구를 메우는 평탄화 작업을 했다.
이어 운반조 요원들이 접개식 유리섬유 매트(FFM) 고강도 유리섬유로 제작돼 전투기의 강한 하중과 제트 엔진의 고열을 견딜 수 있게 만든 복구 자재를 폭파구로 운반하자, 합동 피해복구 요원들로 구성된 포설조가 이를 신속히 설치했다. 합동 피해복구 요원들은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유리섬유 매트를 폭파구 위로 덮어 나갔고, 매트 가장자리를 지면에 고정하며 활주로를 완벽하게 복구했다.
1전비 공병대대 송윤근(대위) 운영통제실장은 “활주로는 공중 우세를 확보하기 위한 항공작전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앞으로도 해군과의 합동훈련을 지속해 완벽한 활주로 피해복구를 위한 합동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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