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기동훈련
장병 120여 명·K55A1 자주포 참가
유사시 적 응징할 수 있는 능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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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가 K55A1 자주포를 활용한 포탄사격 및 진지변환 기동훈련을 하며 전투준비태세를 공고히 했다.
대대가 26~27일 강원 화천군 마현리 및 말고개사격장에서 실시한 훈련에는 장병 120여 명과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K21 구난전차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 전개됐다.
장병들은 훈련 첫날 주둔지에서 훈련장까지 약 100㎞ 기동한 뒤 정찰반 행동을 통해 진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진지를 점령했다.
관측반이 획득한 표적정보는 사격지휘소를 거쳐 각 포반에 하달됐다. K55A1 자주포 8문은 신속한 사격준비를 거쳐 표적을 향해 포탄을 쏘아 올리며 유사시 적을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 사격을 마친 뒤엔 핵· 화생방 상황에서 생존성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사격 임무를 위한 진지변환 기동이 진행됐다.
대대는 훈련을 앞두고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 3주 전부터 기동로 및 훈련장 지형정찰, 간부교육, 정찰반 행동절차 및 자체 진지변환 기동훈련, 탄약수령 및 기술검사, 최종 예행연습 등을 통해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했다.
양승주(중령) 비호대대장은 “부대원들이 실전적인 포탄 사격 및 기동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화력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군 본연의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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