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손석락 총장 “위국헌신 군인본분 실천”
공군병·부사관 거친 김창연 소위
스키 국대 출신 박성윤 소위 등 화제
|
공군병, 부사관을 거쳐 장교로 임관한 김창연 소위를 비롯한 333명의 보라매가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공군은 26일 공군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156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신임 공군장교들은 지난 2월 23일 교육사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한 뒤 3개월 동안 군인화·간부화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정신력, 리더십 및 전투수행능력을 함양했다.
임관식은 주요 내빈과 임관자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서·상장 수여 △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공군참모총장 축사 △핵심 가치와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손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공군장교”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임관선서의 다짐을 마음속 깊이 새겨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진정한 군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게 주어지는 국방부장관상은 이상경 소위가 수상했다. 합동참모의장상은 박석현 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진 소위, 공군교육사령관상은 김태연 소위가 각각 받았다.
신임 장교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다. 김창연 소위는 병사와 부사관으로 공군에서 복무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장교로 다시 임관하게 됐다. 군 특성화고 경북항공고를 졸업한 김 소위는 2021년 공군병으로 입대했고, 묵묵히 임무수행하는 정비사들의 모습에 반해 의무복무기간이 끝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3년3개월간 통신항법정비사로 복무하며 총 5년 동안 공군에 헌신한 김 소위는 복무 중 정비중대장이 각종 업무를 책임감 있게 처리하며 조직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장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 김 소위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군 e-MU제도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는 등 자기개발에 매진해 꿈을 이루게 됐다.
김 소위는 “공군의 일원으로 복무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 혜택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장교로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박성윤 소위는 국제 행사에서 통역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공군의 군사외교에 이바지하고자 공군통역장교에 지원했다. 박 소위는 영국 에든버러대 재학 중 국방부 국제정책과에서 국제인턴으로 근무하며 2024 서울안보대화, 제2차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서 수행통역을 맡아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성유진 소위는 공군인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따라, 박석현·이찬혁 소위는 공군인인 아버지와 형, 동생의 뒤를 이어 각각 공군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윤성 소위는 육군포병장교로 복무하던 중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공군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항공전력의 중요성을 크게 느껴 재입대를 선택하게 됐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