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26-1차 전술운용과정
특수수색여단·전투실험대대 장병 참가
시뮬레이터 활용 일인칭시점 드론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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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이 일인칭시점(FPV) 드론을 기반으로 한 전술 운용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장병들의 미래 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병대교훈단은 26일 “최근 주둔지 내 조정남관·상승관, 드론비행훈련장 등에서 26-1차 드론 전술운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드론 전술운용과정 교육에는 해병대 특수수색여단과 전투실험대대 1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대대급 이하 제대에서 운용되는 FPV 드론 조작 능력 구비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전장 환경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드론의 전술적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전투수행능력을 갖춘 드론 운용 요원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상황별 비행계획 수립 및 전술적 운용방법을 숙지하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접 체험으로 FPV 드론의 비행 특성을 이해했다. 또 조종기 조작 및 비행능력을 숙달하고, 다양한 전장 환경을 고려한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했다.
교육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1단계는 학과교육으로 FPV 드론 개론, 드론 조립 및 정비, 평가를 실시했다. 2단계 모의 비행 교육에서는 시뮬레이터 소개, 조정기 조작, 육안 전술 비행, 1인칭 전술 비행, 모의 전술 비행 평가를 진행하며 실제 비행에 앞서 세밀한 감각을 익혔다. 이어 3단계 전술비행교육에서는 육안 전술 비행과 1인칭 전술 비행을 비롯해 자폭·투하 비행, 도시·산악 비행 등 다양한 전장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교육을 통해 공세적인 드론 운용능력을 체화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22일 드론 비행훈련장에서 열린 FPV 전술 비행 평가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조종술과 비행 기량을 확인하고 전술 교관의 강평을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교육에 참가한 해병대 전투실험대대 정동훈 중사는 “이번 교육은 FPV 드론 운용능력 숙달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서 드론의 전술적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해병대 전투실험과 전술 발전 임무 수행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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