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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불길에 망설임 없이…국민 안전·재산 지킨 육군 장병들

입력 2026. 05. 22   17:16
업데이트 2026. 05.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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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김화읍 한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 부대 제공
강원 철원군 김화읍 한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 부대 제공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로 초기에 진압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전 11시30분께 강원 철원군 김화읍 일대 한 민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강한 바람이 인근 주택 밀집지역 방향으로 불고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가장 먼저 상황을 포착한 것은 백골포병여단 선돌대대 오성준 하사였다.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오 하사는 화재를 발견하자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접 부대에 긴급상황을 알리며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시각 부대로 복귀 중이던 진백골여단 배권빈 하사와 유병일 상병도 화재를 목격하고 곧바로 부대로 복귀해 소화기를 확보하는 한편 지휘통제실에 상황을 신속히 보고했다. 이어 정현교·윤종성 대위와 김동용 상사, 김현섭 중사, 안기훈 하사 등 장병들이 현장에 투입되며 본격적인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진백골여단과 백골포병여단 장병들이 힘을 모아 화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병들은 보유 중인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잡았고, 현장을 지나던 이지원 상사와 권은선·최유진 중사도 즉시 합류해 진압을 도왔다. 역할을 분담한 장병들은 불길이 인근 민가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장병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진압됐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 당국이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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