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비, 누유확산 방지훈련
관·경과 공조체계 구축·대응력 향상
유기적 협조로 국민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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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19일 강릉시청, 강릉해양경찰과 함께 누유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능력을 점검·숙달하기 위한 ‘관·군·경 합동 누유확산 방지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과 합동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18전비는 기지 유류 탱크에서 누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누유가 인근 해안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단계별 조치 사항을 숙달했다. 또한, 서로의 임무를 확인하고 원활하게 공조체계를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신속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3차례의 자체 사전 훈련을 통해 상황 전파와 방제 절차 등을 반복 숙달하기도 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결과 토의를 통해 보완사항을 식별하고 합동대응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유류 탱크 누유상황을 식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18전비는 보급대대 유류중대를 주축으로 1·2차 방제지점을 설정하고 오일펜스를 활용한 방제선을 구축했다. 이어 해양경찰과 함께 해안 인근 3차 방제지점을 구획해 본격적인 유류 제거 작업을 하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통제했다.
해양경찰은 유류 회수기를 활용해 누유의 해상 유입을 차단하는 등 해양오염 가능성에 대비했다. 강릉시청은 흡착포 등 필요 물자를 지원하고 수질 측정을 통해 해양 오염 여부를 최종 확인했다.
아울러 18전비 공병대대에서 폐흡착포 수집소를 설치해 추가적인 기지 내 토양 오염을 막았다. 18전비 소방중대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량을 지원하고 현장 순찰을 지속했다.
양동선(대위·진) 유류중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누유상황 발생 시 군과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동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지속해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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