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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비전 2030 대국민 선포 ‘미래세대 계승 첫발’

윤병노

입력 2026. 05. 20   17:12
업데이트 2026. 05.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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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회원 확대 계기 후손 참여 공식화
김민석 총리 축하 영상 “역사적 출발점”
선언문 낭독으로 중장기 전략 등 공유
차세대 1호 회원에게 기념패 수여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파크홀에서 개최한 ‘비전 2030 대국민 선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파크홀에서 개최한 ‘비전 2030 대국민 선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회원 자격 확대 법률 시행을 계기로 조직의 미래 비전을 힘차게 선포했다.

6·25참전유공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파크홀에서 ‘비전 2030 대국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전유공자법’ 개정에 따라 유족회원을 포함한 차세대 참여가 가능해진 것을 기념하고, 조직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미애·김상훈·김현정·이헌승·조승래 국회의원과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차세대 회원, 보훈·예비역단체, 언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전유공자법 개정 경과 보고,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늘부터 시행하는 유족회원 확대 법률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족회원 중심의 미래세대 참여를 확대하고, 자유와 헌신의 가치를 영원히 계승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보훈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영주 6·25참전유공자회 연구실장이 ‘비전 2030’을 소개하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조직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특히 서울·경기·전남지부 차세대 1호 회원으로 각각 선정된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백선엽장군기념재단 명예이사장) 여사, 백군기 예비역 육군대장,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기념패를 수여함으로써 세대 간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는 군악대와 예비역합창단의 축하공연, ‘6·25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길지 않지만, 우리가 남겨야 할 정신과 역사는 영원해야 한다”며 “오늘의 ‘비전 2030’ 선포가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차세대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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