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42년 넘게 쌓은 대기록…26만 시간 ‘무사고 비행’

임채무

입력 2026. 05. 19   17:02
업데이트 2026. 05.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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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213비행교육대대


18일 공군3훈련비행단 213비행교육대대원들이 2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하준 하사
18일 공군3훈련비행단 213비행교육대대원들이 2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하준 하사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 213비행교육대대가 18일 2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기록은 국산 기본훈련기 KT-1 전방석에 탑승한 학생조종사 장현규 중위와 후방석에 탑승한 213대대 비행대장 목종필 소령이 무사히 비행 훈련을 마치고, 오후 4시40분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달성됐다.

기록은 1983년 8월 30일부터 2026년 5월 18일까지 42년 8개월여에 걸쳐 수립됐다. 대대가 사고 없이 하늘을 누빈 26만 시간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1억1232만㎞로, 지구를 2803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달까지 292여 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와 같다.

목 소령은 “2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니라 모든 임무 요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결과”라며 “이번 기록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군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예조종사 양성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중위는 “대기록을 수립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아 있는 비행교육 과정에 정진해 뛰어난 비행 실력을 갖춘 조종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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